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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후기

샘플러의 즐거움!

작성자

낙*기 , 일반

등록일

2020-03-14 09:20:46

조회수

85

구매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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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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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1584051002813.jpg (2MB)
처음 무심헌에서 구매하였는데 패키지를 보고 충성도가 상승하였습니다ㅎㅎ

신기하게 년도만 다를뿐 같은 곳에서 만들어졌을텐데 맛에 확연한 차이가 있었습니다.

19년은 새그러운 맛이 느껴졌다가, 신맛이 올라왔다가, 짠맛과 단맛이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이런게 오미인가 생각했고 남편과 오미가 무엇무엇이었는지 검색하다 그 중에 하나가 감칠맛이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마시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14년은 19년에서 느꼈던 극적인 맛의 변화는 없었지만 더 진득한 맛과 끝에 박하향이 느껴졌습니다. 맛이 일정했고 밤 12시에 마시기에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남편에게 블라인드 테스트를 했는데 요게 더 마음에 든다고 하였습니다. 시간이 늦어져 찻자리를 마무리하는 바람에 더 마시지 못한 것이 아쉽습니다.

다음에는 14년을 먼저 마시고 19년을 마셔보려고 합니다.
좋은 샘플러를 구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상품 정보

상품정보가 없습니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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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8 16:11
같은 브랜드, 산지의 제품을 통한 비교시음은 보이차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데에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14년 제품과 19년 제품은 기본적으로 동일한 산지에서 같은 사람이 제다했지만, 19년 제품의 원료 등급(수령, 채엽기준)이 조금 더 우수하고 제다를 섬세하게 조절했습니다.

차가 익어가는 것은 햇차일때의 복잡성은 높고, 다소 정리가 덜 된듯한 탕질이 숙성과정에서의 산화작용과 미생물 활동의 영향을 받아 조금 더 직관적인 영역으로 수렴되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대체로 익어갈수록 단맛이 증가하고, 떫은 맛은 부드러워지며, 향기가 깊어지고 중심이 잘 잡힌 느낌으로 변화하는 것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맛있게 즐겨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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