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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해차구 보이차 산지의 제왕






노반장 老班章 2021



노반장(老班章) 마을은

포랑산 반장촌민위원회를 구성하는 

다섯 마을 중 하나입니다.









노반장(老班章), 신반장(新班章), 노만아(老曼峨),

빠카난(坝卡囡), 빠카롱(坝卡竜).

이 다섯 마을을 반장차구(班章茶区)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노반장(老班章)은 이 중에서도

수위에 꼽히는 산지입니다.











우수한 생장환경과 차나무 품종,

건강하게 자라난 대규모 고차수 군락,

차로 만들었을 때 느껴지는 넘치는 풍부함.







노반장(老班章) 마을은 고수차 업계에서

가장 유명한 산지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해발 17,00~1,900m, 연평균기온 18.

강우량 1,341~1,540mm.


일조량이 풍부한 경사진 개활지형이 많고,

일년 중 3분의 1은 안개를 볼 수 있습니다.

토양에 광물질이 풍부하고 비옥해서

식물밀집도가 높은 편인데도 맹아력이 우수합니다.








위에 나열된 특징들에 더해

자연과 함께하며 오랜 세월 가꿔온

큰 규모의 고다원(古茶园)이 존재했기에


노반장과 반장차구에 속한 다섯 마을은

'보이차의 왕(古树普洱之王)'이라 불리며

최고급 고수차를 상징하는 곳이 되었습니다.







2000년대가 되기 전에는

마을로 올라가는 도로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고,

깊은 산 속에 있는 인지도 낮은 곳이라

다른 소수민족 촌락들처럼 빈곤을 면치 못했지만


세간에 알려진 지금에 이르러서는

임창(临沧)차구의 빙도(冰岛)등과 더불어

운남성에서 찻잎이 나오는 모든 산지들 중

가장 고가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이런 산지들의 원료로 만들어지는 제품은

각 브랜드의 하이엔드 카테고리를 담당하게 됩니다.


품질에 대한 브랜드의 자존심이 걸려 있기 때문에

많은 업체들이 '최고의 노반장'을 손에 넣기 위해

시즌마다 이곳에 찾아와 엄청난 쟁탈전을 벌입니다.








노반장촌을 이루는 일백여 가구가

각자의 고다원(古茶园)을 소유하고 있고,

 그 중에도 차나무가 자라는 군락지의 지형 조건이나

품종에 따른 여러 가지 스타일이 있는데,


이 중 어떤 원료를 선택하여 제품을 만드느냐에 따라

브랜드가 추구하는 제품 철학을 엿볼 수 있기도 합니다.







어떤 노반장은 쓴 맛이 강하지만 그만큼 화려하고,

또 다른 노반장은 의외로 부드럽고 화사합니다.


일조량이 많은 군락의 차나무는 후끈한 매력이 있고,

다양한 식물과 섞여 자라는 군락은 맛이 조화롭습니다.


떫은 맛이 강한 품종이나 군락지가 있는가 하면,

 시원한 단맛이 뚜렷한 군락도 있습니다.


집집마다 조금씩 다른 제다 방식에 따라서도 

완성된 차의 뉘앙스가 달라집니다.







무심헌에서는 훌륭한 보이차의 조건으로

순후함과 생동감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이와 같은 평가기준은

'보이차의 왕'이라 불리는

노반장을 평가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금년에 우리가 운남에서 만난

가장 순후하고, 역동적인 풍미의 원료를 선택하여

무심헌의 하이엔드급 제품으로 만들었습니다.


풍부하고 신선한 운남의 봄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